주빌리은행이란? 🤔
일반적인 은행을 떠올리면 저축, 대출, 이자 등이 생각나지만, 주빌리은행은 완전히 다른 개념입니다.
이곳은 돈을 빌려주거나 받는 곳이 아니라, 사람들의 빚을 없애주는 곳입니다.
놀랍지 않나요?
주빌리은행은 정식 명칭이 **'롤링주빌리'**인 시민단체로, 장기간 빚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도와주는 비영리 기관입니다.
'주빌리(Jubilee)'라는 이름 자체가 성경에서 나온 용어로, 50년마다 모든 빚을 탕감하고 노예를 해방시키는 희년을 의미합니다.
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 👨💼
주빌리은행의 역사를 말할 때 이재명 대통령과의 깊은 인연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.
2015년 5월,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이재명 대통령은 시민청에서 '주빌리은행' 출범식을 개최했습니다.
그는 직접 공동 은행장을 맡으며 장기 연체자들의 채무 탕감을 위한 운동을 시작했습니다.
한겨레 놀라운 것은 당시 슬로건이었습니다: "원금의 7%만 갚으세요"
이는 빚에 시달리는 서민들에게 새로운 희망의 메시지였습니다. 한국일보
주빌리은행의 운영 원리 💡
1. 부실채권 매입 시스템
- 금융기관들은 3개월 이상 연체된 채권을 부실채권으로 분류합니다
- 이런 부실채권들은 추심업체에게 원가의 1~8% 가격으로 매각됩니다
- 주빌리은행은 이런 부실채권을 매입한 후 완전히 소각합니다
2. 빚탕감 과정
- 부실채권 시장에서 악성 채권을 선별 매입
- 해당 채무자에게 빚탕감 안내장 발송
- 채권을 완전히 소각하여 채무 해결
3. 자금 조달 방법
- 개인 후원금 (우리은행 1005-202-943102)
- 지자체, 기업, 종교단체와의 협력
- 시민들의 자발적 기부
주요 활동 분야 🎯
금융복지상담 📞
- 개인별 맞춤 상담을 통한 채무 상황 파악
- 채무조정제도 안내 및 재무상담
- 복지연계 서비스 제공
- 찾아가는 주빌리 상담소 운영
교육 및 소모임 👥
- 건강한 경제생활 교육
- 채무조정제도 활용법 교육
- 채무자들의 자조모임 지원
제도 개선 활동 📋
- 부실채권 관리 제도 보완을 위한 정책 제안
- 채무자 보호를 위한 법률 개선 노력
- 금융회사의 사회적 책임 촉구
최근 동향과 미래 전망 🔮
2025년 현재,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주빌리은행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.
정부 정책 변화
- 금융위원회가 시민단체의 채권 매입 자격 요건을 완화
- 비영리법인도 개인금융채권 매입이 가능하도록 규정 변경
- '코로나 대출 탕감' 공약 실현을 위한 발판 마련
배드뱅크 구상
전국적인 배드뱅크(부실채권 전담 기관) 설립 논의가 활발해지면서,
주빌리은행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한 참고 자료가 되고 있습니다. 뉴스1
주빌리은행의 철학 💭
주빌리은행의 핵심 철학은 다음과 같습니다:
"도덕적 해이를 문제 삼아 10년 이상 된 부채를 가진 생계형 채무자에게 원금 이상의 돈을 요구하며,
삶을 노예화하는 것은 과연 도덕적인가?"
이들은 약탈적 대출을 자행하는 채권자들의 도덕적 해이를 먼저 문제 삼아야 한다고 주장합니다.
성과와 의미 🏆
주빌리은행의 활동은 단순한 채무 탕감을 넘어서 사회적 의미를 가집니다:
- 금융 약자 보호의 새로운 모델 제시
- 시민사회의 자발적 연대 실현
- 부실채권 시장의 투명성 제고
- 채무자 인권 보호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 형성
마치며 🌟
주빌리은행은 우리 사회에서 '은행'이라는 이름으로 할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.
돈을 벌기 위한 것이 아니라 사람을 살리기 위한 은행, 이것이 바로 주빌리은행의 진정한 가치입니다.
빚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에게는 새로운 출발의 기회를, 사회에는 더 따뜻한 금융 환경을 만들어가는 주빌리은행. 앞으로 이들의 활동이 어떤 변화를 만들어낼지 기대됩니다.
더 자세한 정보는 롤링주빌리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.